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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Info of Medical

대상포진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치료와 예방법 확인하기

by 행복 운영자 (happy operator) 2023. 6. 21.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하면 비교적 빨리 나을 수 있지만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에 처음 걸리면 단순포진로 착각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및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텍스트_대상포진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치료와 예방법 확인하기_괴로워하는 남자
Pexels,  Andrea Piacquadio님의 사진

 

 

목차

 

 


대상포진이란

대상 포진은 어린 시절에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 뿌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합니다. 주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발진과 물집이 나타납니다. 회복 기간은 일반적으로 2-3주이며, 치료를 놓치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신경통이 계속되어 평생을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에 말했듯 대상포진으로 인한 발진 및 물집을 단순포진으로 착각해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저하가 수두 바이러스가 활동의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강화에 신경 써야 합니다.

 

 

대상포진 증상 및 원인

 

 증상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에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통증인데,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침범된 신경에 따라 국소 부위에서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곤함과 오한을 일으킵니다.

 

 

대상포진은 발병 초기에는 피부 불쾌감과 한쪽 편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이 나타납니다. 3-4일 후에는 띠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며, 7-14일 후 수포가 딱지로 변합니다. 회복 기간은 몇 달 혹은 몇 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나 보통 2 ~3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좋아지며, 피부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발생하지만, 최근 젊은 세대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단순포진
원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통증 신경절을 따라 심한 통증 발생 가벼움
재발 재발 가능성 낮음
(보통 1회)
재발 높음

 

 

 원인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피부로 나와 염증을 일으키거나 전신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며 전염성은 낮으나 전염이 아예 안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수포에 자리한 바이러스가 공기 중 혹은 피부접촉 등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 및 검사

대상포진은 수포는 신경을 따라 무리를 지어 나타나며 그 모양도 특징적(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쪽에 모여 전체적으로 띠모양으로 나타남)입니다. 이런 이유로 대상포진은 피부 병변의 모양으로 진단합니다. 

 

하지만, 면역억제 환자에게는 피부의 병적인 변화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상인도 그 모양이 전형적이지 아늘 수 있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피부 병변을 긁어 현미경적 검사, 바이러스 배양 검사, 분자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환자들에서는 검사 비용에 비해 유용성이 적어 잘 시행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발진이 없는 대상포진(Zoster Sine Herpete)도 발생하는데 이 경우 신경뿌리에서 기인하는 통증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를 정밀검사 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대상포진은 피부병 치료로 접근해서는 안되고 신경치료를 통하여 완치되도록 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피부 발진이 확인되면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작하여 일주일간 투여합니다. 또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진통제의 종류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선택합니다. 

 

 

또한 통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약물치료 및 신경치료를 병행하여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진행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50대 환자의 50%, 80대 환자의 80%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되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되므로 대상포진은 무엇보다 초기치료가 중요합니다.

 

항바이러스제에는 아시클로비르(Acyclovir), 팜시클로비르(Famciclovir), 발라시클로비르(Valaciclovir) 등이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은 규칙적(아시클로비르 1일 5회, 팜시클로비르, 발라시클로비르 1일 3회로 7일간)으로 복용하고, 신장애를 예방하고 배뇨를 돕기 위해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을 앓고 난 이후 지속적인 신경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바펜틴(Gabapentin), 가바펜틴(Gabapentin), 리도카인 패치(Lidocaine), 아미트리프틸린(Amitryptyline), 노르트립틸린(Nortriptyline), 트라마돌(Tramadol), 아세트아미노펜, 트라마돌 복합제(Acetaminophen+Tramadol), 캅사이신(Capsaicin) 등의 약물들을 사용해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합병증 및 주의 사항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피부로 나와 염증을 일으키거나 전신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동통(대상포진 이후 수주 혹은 수개월 동안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것) 및 눈, 귀, 안면, 배뇨 중추 등에 나타나는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귀 주변에서 생긴 대상포진은 청력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에 물집이 생기면 소변이나 대변을 볼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곪을 수 있습니다.

 

예방법

앞서 말했듯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즉 면역력 유지가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휴식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로하지 말아야 합니다. 

50세 이상에서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맞을 때 예방효과는 51%에 불과하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은 67%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다면 치료 종료  3~ 6개월 이후 백신을 맞아야 안전합니다. 

 

어린아이들의 수두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예방에도 중요합니다. 4-6세 무렵 추가 접종을 하면 90% 이상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전염력은 약하지만, 수포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초기 단계 발진이나 수포가 가라앉아 딱지가 생긴 경우엔 전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무시무시한 통증을 수반하는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유지해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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