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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Info of Medical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 및 예방 접종

by 행복 운영자 (happy operator) 2023. 6. 1.

갑자기 볼이 부어오르고 열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유행성 이하선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예방접종이 의무화되었지만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2~5년 주기로 세계적으로 유행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 및 예방 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목_유행성 이하선염 증상 및 예방 접종

 

목차

 

 


유행성 이하선염이란

유행성 이하선염은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됩니다. 원인균으로는 파라믹소 바이러스(paramyxovirus)와 멈프스 바이러스(mumps virus)가 있습니다. 이하선 부종(바이러스가 귀밑샘인 이하선에 침범해 타액선을 비대하게 만듦)과 동통 (쑤시고 아픈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감염병입니다.

 

 

 

예방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생 빈도가 감소하였으며, 한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생깁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4~6세와 13~18세에 발병률이 높으며 늦겨울이나 봄에 잘 발생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

 

기본 증상

유행성 이하선염의 30 ~40%는 무증상 감염입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도 약 2 ~ 3주간의 잠복기를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복기가 끝나면 귀밑볼이 붓습니다. (이 때문에 볼거리라고 불립니다.) 이는 귀밑샘 이하선이  부어 생기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한쪽만 붓다가 2 ~ 3일 후에는 양쪽 다 붓습니다. (30%는 한쪽만 붓습니다.)

 

볼이 붓기 전 1 ~2일 정도 열이 나고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통증은 1 ~ 3일째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후 3 ~7일 이내 점차 가라앉습니다. 극심한 피로감과 소화기 문제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차감염

유행성이하선염 환자의 절반 이상은 뇌척수액 검사에서 높은 백혈구 수치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실제 뇌수막염 증상은 10% 미만입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침샘 간염 후 이차적으로 다른 기관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고환염이나 부고환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난소염증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개 2~4주 정도가 경과하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원인 및 감염 경로

유행성 이하선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는 파라믹소 바이러스(paramyxovirus)와 멈프스 바이러스(mumps virus)가 있습니다. 또한, 비말 (기침, 재채기, 침)에 의해 전파됩니다. 또한, 오염된 물건(코를 푼 휴지, 물 잔 등) 및 신체(콧물을 만진 손 등)에 접촉했을 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전염성이 높습니다. 이 시기에는 사람들이 많은 곳 (유치원이나 학교 등)은 피하셔야 합니다. 환자가 사용한 물품등은 다른 사람들이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소독에 신경 써야 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진단 및 치료

 

진단

발병  전 2 ~ 3주 내에 유행성 이하선염 환자와 접촉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임상진단할 수 있습니다. 타액, 소변, 혈액, 뇌척수액으로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항체 검사로 유행성 이하선염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하선이 부어있을 때는 이하선 비대에 비래 하여 혈청 아밀라아제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치료

유행성 이하선염의 확실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조 되기 때문에 대증적 치료( 질병의 궁극적 원인 해결이 아닌 나타나는 증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하는 치료로 보존적 치료라고도 한다.)를 합니다.

 

충분한 수분공급과 휴식이 필수입니다. 찜질은 이하선의 통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하선 부종으로 씹기 힘들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습니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합병증 없이 10일에서 2주 이내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고환염, 부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신경염, 청력장애, 심근염, 심낭염, 신장염, 관절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예후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예방 접종

유행성 이하선염은 의무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법정 감염병입니다. 초등학교 취학 전에 MMR 예방접종을 2차례(받아야 합니다.

MMR (홍진, 풍진, 유행성 이하선염) 예방접종
- 접종 대상 : 모든 영·유아
- 기초 접종 : 생후 12 ~ 15회 (1회) 
- 추가 접종 : 만 4 ~ 6세 

 

유행성 이하선염의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은 드물지만, 발열, 두통, 발진, 열성경련, 관절통, 일시적인 혈소판 감소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 뇌염, 뇌신경마비 등의 신경학적 이상반응도 생기기도 합니다. 추가접종 시에는 면역상태가 높아져 이상반응 빈도가 낮아집니다. 

 

 

예방 접종과 더불어 유행성 이하선염은 비말이나 손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되므로,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유지와 기침이나 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리는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 및 예방 접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예방접종만 잘해도 해당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므로 예방 접종 시기가 된 영·유아는 꼭 예방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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